매도잔량 많은데 주가는 올라간다?..호가창 보는 법 [알기쉬운 경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떤 물건을 팔고 싶은 사람보다 사고 싶은 사람이 많으면 그 물건의 가격은 올라갑니다.
매수 잔량이 많으면 사려는 사람이 많으니 주가가 오르고, 매도 잔량이 많으면 팔려는 사람이 많으니 주가가 내려간다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높은 확률로 매도 잔량이 많을 때 주가가 상승하고, 매수 잔량이 많을 때 주가가 하락하죠.
반대로 매도 잔량이 더 많으면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보는 세력이 많다는 겁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팔고 싶은 사람보다 사고 싶은 사람이 많으면 그 물건의 가격은 올라갑니다. 그러나 주식에서는 이 당연한 원리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매수 잔량이 많으면 사려는 사람이 많으니 주가가 오르고, 매도 잔량이 많으면 팔려는 사람이 많으니 주가가 내려간다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주식 창을 켰을 때 왼쪽 상단에 나오는 것이 매도 잔량, 오른쪽 아래에 나오는 것이 매수 잔량입니다.
매수 잔량과 매도 잔량은 호가창에서 매수와 매도를 위해 신청한 종목의 개수로 아직 거래가 성립되지 않은 것들을 말합니다. 매수 잔량은 현재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걸어둔 매수 주문의 총개수입니다. 반대로 매도 잔량은 현재 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걸어둔 매도 주문의 총개수를 말하죠.
호가창에서 매도 총 잔량의 위쪽을 보게 되면 체결 창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빨간 숫자와 파란 숫자가 나오는데 빨간 숫자는 위로 산 수량을 말하며 파란 숫자는 아래로 판 수량을 말합니다. 예컨대 체결 창에 빨간 숫자로 5가 나오면서 1만1000원이 됐다면 5주를 매수해 금액이 약간 오른 것이고 파란 숫자로 30이 나오고 1만900원이 됐다면 30주를 매도하여 100원이 떨어진 것이죠.
빨간색의 매수 잔량이 많다는 건 시장가보다 더 떨어질 거라 예상하는 세력들이 많다는 얘깁니다. 매수 잔량에 걸어둔 투자자들은 시장가에 살 의지가 없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지 않는 거죠.
반대로 매도 잔량이 더 많으면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보는 세력이 많다는 겁니다. 세력이 특정일에 주가를 상승시키기 위해 한 번씩 매도 호가창의 큰 물량을 먹어가는 매수세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를 지켜본 투자자들은 수익을 챙기기 위해 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 주문을 걸죠. 특정 물량이 많이 쌓인 호가를 넘어서면서 주가는 오르게 됩니다.
호가창을 보고 주가의 흐름을 예측해 투자하는 방법은 주로 단타 매매에서 사용하는 투자법입니다. 매도물량이 매수물량보다 많으면 무조건 투자해야 한다는 공식으로 투자를 하기보다는 해당 종목에 호재가 있는지, 재무 상태는 탄탄한 지 등 여러 요소를 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은 월요일’ 美 워시 쇼크에 코스피·코스닥 급락
- 김 총리 “추경 지선카드, 생각 안해…정부 지지율 낮지 않아”
- 中 공세·EV 캐즘에 막힌 K-배터리 성장세…로봇으로 활로 찾나
- 국토부, 6만가구 공급 ‘재탕 논란’ 반박…“과거 정부와 달라”
- 소비 양극화에 엇갈린 회복세…오프라인 유통 ‘체력 차이’ 극명
- 靑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5월 9일 종료 분명”
- ‘1인1표제에 합당 논의까지’…본격화 될수록 커지는 당내 파열음
- ‘유동성 기대’ 꺾였다…워시 충격에 비트코인 7만달러대 추락
- “이러니 바쌀 수밖에”…검찰, ‘6조원 규모’ 밀가루 담합 제분사 6곳 기소
- “오래 머물고 많이 쓰도록”…관광공사, 방한객 3000만 시대 전략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