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폴드4·플립4 사전개통..MZ '최애폰'은

송금종 2022. 8. 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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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 Z시리즈(폴드4·플립4)가 초기 흥행에 성공한 모양새다.

'플립4' 가입자는 대개 2030대 여성(37%)이었다.

'폴드4' 가입자 중 3040대 남성(52%)이 절반을 차지했다.

플립4는 전작 대비 12% 향상된 37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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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4 핑크골드 256GB 인기높아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4
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 Z시리즈(폴드4·플립4)가 초기 흥행에 성공한 모양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 판매량은 97만대 규모로 전작보다 5만대 많다. 역대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신기록이다. 오는 26일 정식 출시와 함께 물량이 풀릴 걸 감안하면 연내 1000만대 실적도 기대해볼만 하다.
오늘(23일)부터 단말 사전개통을 시작한 가운데 신규 컬러와 다양한 고객 경험이 가능한 기능, 톡톡 튀는 마케팅(브랜드 협업)이 MZ세대를 홀리고 있다. SKT에 따르면 온라인 사전예약자 중 2030대가 전체 약 60%를 차지했다. ‘플립4’ 가입자는 대개 2030대 여성(37%)이었다. ‘폴드4’ 가입자 중 3040대 남성(52%)이 절반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4

두 제품 모두 신규 색상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플립4는 4가지(보라 퍼플·그라파이트·핑크 골드·블루)색상으로 출시됐는데, 이중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핑크 골드’였다. ‘블루’와 ‘보라 퍼플’은 통신사마다 우선순위가 달랐다. 폴드4 경우 ‘베이지’ 색상을 가장 많이 찾았다. 용량 기준으로는 통신 3사를 통틀어 256GB 선택이 많았다.
젊은 층이 플립4를 찾는 이유는 일단 ‘예뻐서’다. 신규 색상도 돋보이지만, 비스포크 에디션을 구매하면 74가지 컬러로 조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증가했다. 플립4는 전작 대비 12% 향상된 37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제각각 플레이’라는 광고 콘티에 맞게, 양 손을 쓰지 않고도 셀프카메라는 물론 다양한 촬영 각도를 구현할 수 있는 ‘플렉스캠’도 요인이다. 릴스나 숏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촬영 도구로 쓰기에 용이하다.
산타마리아노벨라 Z플립4 아이리스 에디션. SKT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도 젊은층 고객을 겨냥하기에 충분했다. SKT가 향수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와 협업한 1000대 한정 ‘아이리스 에디션’은 사전 판매 기간 중 완판 됐다. 주 소비층이 2030대 여성(53%)이었다.

SKT는 “패키지에 담긴 우드 보관함과 향수·폰케이스·키링·파우치 등이 MZ세대 여성고객 취향을 저격했다”고 평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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