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용 영입전 뛰어든 B.뮌헨, '쿠티뉴 때처럼' 임대 영입 조건

윤효용 기자 2022. 8.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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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프렌키 더용 임대 영입을 원한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바이에른뮌헨은 더용을 데려오기 위해 필리페 쿠티뉴의 사례를 반복할 수 있다. 바이에른은 3년 전 쿠티뉴를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임대 조건으로 영입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완전 영입 조건은 포함되지 않았고 바이에른은 결국 쿠티뉴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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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프렌키 더용 임대 영입을 원한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바이에른뮌헨은 더용을 데려오기 위해 필리페 쿠티뉴의 사례를 반복할 수 있다. 바이에른은 3년 전 쿠티뉴를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임대 조건으로 영입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더용은 올여름 거취를 두고 바르셀로나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샐러리캡과 재정 문제로 인해 더용을 팔길 원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요청으로 더용 영입에 나섰지만 선수가 이적을 거부했다. 바르셀로나는 잔류 조건으로 연봉 50% 삭감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지만 더용은 이마저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 


맨유에 이어 첼시가 관심을 보였지만 역시 상황은 같다. 바르셀로나와 합의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수간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더용은 일단 팀에 남아 라리가 일정을 소화 중이다. 라요바예카노와 개막전에서는 교체로 나왔지만 레알소시에다드 원정에서는 선발 출전해 84분을 뛰었다. 


이적시장이 일주일 가량 남은 가운데 바이에른이 막판 더용 영입을 노린다. 바이에른은 임대 영입이라는 새로운 조건을 꺼내들었다. 앞서 바르셀로나로부터 쿠티뉴를 같은 방식이다. 당시 쿠티뉴는 임대료 850만 유로(약 113억 원)에 완전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597억 원)의 조건으로 바이에른에 갔다. 완전 영입 조건은 포함되지 않았고 바이에른은 결국 쿠티뉴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더용과 바르셀로나가 이 조건을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가능성이 없진 않다.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을 위해 더용 처분을 원한다. 더용에게는 아약스에서 발을 맞췄던 마타이스 더리트가 올시즌부터 바이에른에서 뛰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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