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계열사 처우 개선 피케팅..단체행동 수위 높인다

최유리 2022. 8. 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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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이하 공동성명)는 계열사 처우 개선을 위해 쟁의행위 수위를 높여 피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한 달 간 이어진 단체행동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계열사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 변화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장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의 신사옥인 1784와 5개 계열사가 입주한 각 사옥을 돌아가며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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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이하 공동성명)는 계열사 처우 개선을 위해 쟁의행위 수위를 높여 피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한 달 간 이어진 단체행동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계열사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 변화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장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피켓팅은 조합원이 자신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참여하는 형태로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진행된다. 네이버의 신사옥인 1784와 5개 계열사가 입주한 각 사옥을 돌아가며 실시할 예정이다. 피켓팅 이후 조합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른 형태의 단체행동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공동성명은 지난 16일부터 전 조합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의사결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까지 달성 목표인 1000명의 서명을 모았고 오는 24일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간다.

공동성명은 그린웹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NIT), 엔테크서비스(NTS),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5개 계열사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본사 절반 수준에 불과한 계열사 신입직원 연봉의 10% 인상 등을 주장하며 전면 파업까지 예고하고 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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