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시장 변동성 악용 불법행위 엄단"

홍헌표 2022. 8. 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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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환율 급등과 관련해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를 악용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야기하고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불법과 불공정 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최근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국내 금융부문은 대외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금융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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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환율 급등과 관련해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를 악용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야기하고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불법과 불공정 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3일 오전 금감원 임원회의를 열고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이를 악용해 투자자 등의 피해를 야기하고 시장 신뢰성을 저해하며 시장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키는 불법·불공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자본시장의 불법·불공정행위에 대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과 공조해 철저히 조사하고 발견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최근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국내 금융부문은 대외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금융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외환시장과 단기금융시장 등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의 주요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하고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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