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신금융협회장 '3파전' 압축..民1·官2 경쟁

유제훈 2022. 8. 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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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신금융협회장 경쟁이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

여신금융협회는 23일 오후 2시 제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회장직에 도전한 후보군 6명 중 남 전 대표, 박 전 대표, 정 전 사장을 최종 면접후보군(숏리스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관(民官) 대결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3인의 최종 면접후보군 중 관료 출신 인사는 남 전 대표와 정 전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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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협회장 금융위원장 영전..위상 커진 가운데 民이냐 官이냐 관심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경쟁이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

여신금융협회는 23일 오후 2시 제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회장직에 도전한 후보군 6명 중 남 전 대표, 박 전 대표, 정 전 사장을 최종 면접후보군(숏리스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회추위를 거쳐 최종 후보 1인을 선정, 총회를 거쳐 신임 회장을 선임하지만 후보자가 5명 이상일 경우 1차 회추위를 열어 숏리스트를 작성한 뒤 2차 회추위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임한다. 이날 진행된 1차 회추위엔 이사 14명(카드사 7명, 캐피탈사 7명)과 감사 1명이 참석했다.

민·관(民官) 대결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3인의 최종 면접후보군 중 관료 출신 인사는 남 전 대표와 정 전 사장이다. 남 전 대표는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서 국제협력팀장을 지냈다. 정 전 사장 역시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역임했다. 민간 출신으론 박 전 대표가 최종 후보군에 들었다. 박 전 사장은 KB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 부사장, 은행장 직무대행, KB캐피탈 대표이사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이들은 다음달 6일 열리는 2차 회추위에서 면접을 거친다. 회추위는 면접결과를 토대로 단수 후보를 확정해 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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