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AI 로봇 '차니'로 홀몸장애인 외로움 덜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인공지능(이하 AI) 반려로봇 '차니(Channy)'가 홀몸 어르신과 홀몸장애인의 외로움을 덜어주며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지난 7월 지난해 10월 홀몸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급한 인공지능(이하 AI) 반려로봇 '차니'에 대한 효과성 분석 결과, 홀몸장애인에게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인공지능(이하 AI) 반려로봇 '차니(Channy)'가 홀몸 어르신과 홀몸장애인의 외로움을 덜어주며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차니(Channy)'는 인사말인 '괜찮니'에서 착안, '일상생활을 돕고(贊: 도울 찬) 삶을 이롭게(利: 이로울 이) 해준다.'는 의미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옆에서 ▲개인별 맞춤형 알림 ▲애교 멘트와 말동무 역할 ▲위험신호 감지 및 비상시 응급 연계 ▲ 정·복지 소식 안내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반려로봇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홀몸장애인 100명, 올해 5월 홀몸어르신과 홀몸장애인을 대상으로 100대를 추가 보급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에 나섰다.
지난 7월 지난해 10월 홀몸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급한 인공지능(이하 AI) 반려로봇 '차니'에 대한 효과성 분석 결과, 홀몸장애인에게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니' 로봇을 사용한 홀몸장애인들의 우울증 척도 변화, 생활 관리 변화, 만족도 그리고 로봇의 서버 데이터를 분석했다.
먼저 우울증 척도 점수가 평균 6.42점(15점 최대치)에서 4.65점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점 이상의 우울증 고위험군의 비중도 39.5%에서 7.5%로 32%나 감소했다.
또한 생활 관리 변화에서는 취침, 식사, 약 복용 등의 생활 관리 점수가 17.7점(24점 최고점)에서 20.6점으로 향상돼 반려로봇이 홀몸장애인들의 생활패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93점(100점 최고점)으로 대체적 높게 나타났고 응답자 전원이 지속 사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편리성은 86점, 대화 만족도가 90점으로 응답했고 심리적 안정 95점, 삶의 질 향상이 96점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음성인식 기반 능동대화 주제는 음악 재생과 날씨·생활 정보로 대화 횟수는 일평균 각 9.3회, 5.5회로 홀몸장애인들에게 생활 정보 제공과 말벗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차니' 로봇 평균 사용량 미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법을 재교육하고 복지관 등 수행 기관별로 기기 관리 전담 인력을 지정해 '차니' 로봇 사용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효과성 분석으로 AI 반려로봇이 홀몸장애인의 외로움을 달래고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번 효과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내실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AI 기반의 스마트 통합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따뜻하고 평등한 돌봄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관악구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野 "韓대행, 24일까지 특검법 공포하지 않으면 즉시 책임묻겠다"(종합) | 연합뉴스
- 與 "野특검법, 국정마비 속셈…조기대선 염두에 둔 정치탄압"(종합) | 연합뉴스
- 노무현·박근혜 바로 받은 탄핵서류 尹 언제쯤…헌재 '당혹' | 연합뉴스
- '트랙터 시위' 전농, 경찰과 이틀째 대치…오후 '시민대회' 예고(종합) | 연합뉴스
- 금융자산 10억원이상 '부자' 46만명…300억이상도 1만명 넘어 | 연합뉴스
- 노동부, 통상임금 기준변화에 지침 변경 착수…통계 보완도 검토 | 연합뉴스
- 트럼프 만난 정용진…'신중 모드'에도 향후 역할 기대감 커질 듯 | 연합뉴스
- 줄줄이 좌초된 용산표 세제개편…조세 불확실성만 커졌다 | 연합뉴스
- 尹경제정책도 폐기수순…내년 경제청사진은 '급한 불' 대응 중심 | 연합뉴스
- 명태균 23일 보석 심문…명씨 측 "구속 사유 사라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