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끼니 대용 찾는다"..마켓컬리, 간편식 매출 '껑충'

떡구이 13배, 생선구이 4배 판매 증가

마켓컬리가 오는 25일까지 냉장고 사수작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마켓컬리는 최근 고물가에 짠테크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냉동 떡구이, 주먹밥 등 간편식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서울마님의 간편 간식 떡구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했다. 해당 상품은 쫀득한 떡 안에 씨앗 호떡, 피자, 통모짜 등 5가지 종류의 다양한 토핑이 들어가 있고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한끼 해결이 가능하다.

주먹밥 판매량도 2배 늘었다. 햇반쿡반의 노릇노릇 구운 주먹밥 5종은 간단한 아침이나 간식으로 먹기에 좋으며, 보관과 휴대가 편리한 개별 포장이 특징이다. 김치 치즈와 치즈 닭갈비, 버터장조림 등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으로 구성됐으며, 소포장 주먹밥 8개가 담겨 있어 오래 두고 섭취하기 좋다.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냉동 생선구이 판매량도 증가했다. 비비고 생선구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늘었다. 대부분 4000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한끼 식사가 가능해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마켓컬리는 오는 25일까지 냉장고 사수작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냉동 간편식과 냉장 식품, 신선식품 등 100여개의 제품을 최대 27% 할인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