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관 드러누운 한혜진 깜짝..패션화보 촬영지 된 청와대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가 문화재청과 협업해 청와대를 배경으로 패션 화보 사진을 찍었다.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의 화보를 공개했다.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그 코리아와 협업한 것이다. 보그 코리아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전국의 문화유산 75개를 10개 테마로 나누어 소개한다’며 이번 기획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는 모델 한혜진을 비롯해 김원경, 김성희, 오송화, 이애리 등이 참여했다. 화보는 모두 32장이다.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녹지원 등을 배경으로 패션모델이 자태를 뽐냈다. 새로 공개한 청와대라는 공간과 패션을 동시에 소개하는 콘셉이었다.
한혜진의 영빈관에서 꽃이 여러 송이 달린 모양의 분홍 드레스를 입고 의자에 누워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영빈관에서는 단체 촬영도 진행됐다. 모델 5명은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영빈관 2층의 발코니에 서서 드레스와 한복을 선보였다. 보그 코리아는 화보에서 패션모델이 입고 나온 의상과 장신구의 브랜드도 일일이 거명하며 소개했다.
앞서 청와대는 신세계까사의 침대를 청와대에 전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이런 전시가 이뤄졌다.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제품 홍보의 배경으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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