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대은행 예대금리차, 하나<신한<KB<우리<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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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금리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격차) 비교공시가 시작됐다.
시중은행 중 지난달 기준 예대금리차가 가장 작은 곳은 BNK부산은행,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로 나타났다.
한편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인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낮은 곳도 역시 BNK부산은행(0.8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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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가장 높아.."중저신용자 대출 많기 때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소비자에게 금리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격차) 비교공시가 시작됐다. 시중은행 중 지난달 기준 예대금리차가 가장 작은 곳은 BNK부산은행,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로 나타났다.
22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BNK부산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08%로 나타났다. 성격이 다소 다른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의 0.53%를 제외하면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어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모두 1.10%), SH수협은행(1.12%), 신한은행(1.14%), KB국민은행(1.18%), IBK기업은행(1.28%), 우리은행(1.29%), NH농협은행(1.36%) 등의 순서였다.
가장 높은 곳은 토스뱅크였다. 5.65%로 다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2.33%), 케이뱅크(2.45%)를 크게 앞질렀다. 중금리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토스뱅크의 중금리 대출은 이미 38%대를 넘어선 반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올해 목표치로 내세웠던 25%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인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낮은 곳도 역시 BNK부산은행(0.82%)이었다. 이어 SH수협은행(0.85%), IBK기업은행(0.86%), 한국씨티은행(0.92%), BNK경남은행(0.93%), 하나은행(1.04%) 등의 순이었다. 인터넷은행은 토스뱅크(5.60%), 카카오뱅크(2.33%), 케이뱅크(2.46%)의 차례로 컸다. 시중은행 전체에서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6.33%)이었다.
5대 시중은행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하나은행이 가장 낮았고 신한은행이 1.62%로 가장 높았다. KB국민은행은 1.38%,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1.40%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비중이 높거나 햇살론 등 저신용자를 위한 정책성 상품 취급 비중이 높은 경우 예대금리차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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