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태완 감독 "순조롭게 팀이 잘 만들어지고 있어 긍정적"

최대훈 2022. 8. 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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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움과 동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태완 감독은 "우선 울산의 600승 축하드린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희망을 가지고 남은 경기 임하도록 하겠다. 점점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라면서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순조롭게 팀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 생각해 긍정적이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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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김천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움과 동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천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2022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리그 선두’ 울산에 패한 김천(11위, 승점 26)은 ‘10위’ 대구FC 추격에 실패하며 순위표에서 제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태완 감독은 “우선 울산의 600승 축하드린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희망을 가지고 남은 경기 임하도록 하겠다. 점점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라면서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순조롭게 팀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 생각해 긍정적이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천은 패했지만 경기력은 훌륭했다. 특히 신인 선수들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굉장히 의욕이 앞서고 있다. 사실 많이 쉰 뒤 훈련하는 것이고 준비한지 얼마 안 됐는데도 승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기존 선수들이 자극을 받고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팀이 더 강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반 종료 직전과 후반 시작 후, 김천은 영 좋지 않은 타이밍에 실점을 허용했다. 김 감독은 “득점하고 나서 조금 라인이 더 내려왔던 것 같다. 아쉽기도 하지만 잘 막았다”라고 말한 뒤 “그런 차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울산과 차이가 난다. 시작과 끝날 때 5분은 주의하라고 하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잘 준비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오늘 멀티골을 넣은 마틴 아담을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레오나르도도 득점을 할 수 있지만 마틴 아담은 많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가운데서 중압감을 줄 수 있는 파워 있는 선수이다. 결국 득점까지 해결했다”라면서 “때로는 크로스를 단순히 올렸을 때 그걸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힘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김륜성은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리에 쥐가 나서 일찍 교체하기도 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오늘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측면에서 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오늘 김륜성의 크로스를 받는 선수들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몇 차례 있었는데, 그 차이가 (마틴) 아담과 (김)지현의 차이이지 않나 생각한다. 결국 만들어주는 것보다 본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들이다. 계속 시도를 하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지현이가) 슈팅을 과감하게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슈팅이 없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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