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XX야"..신현준X정준호, 욕설 난무한 초현실 우정(집사부일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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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에서 신현준과 정준호가 이정재와 정우성과는 완전히 다른 초현실 우정을 보여줘 큰 웃음을 줬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정재- 정우성에 이은 브로맨스 특집 제 2탄으로 신현준-정준호가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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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신현준과 정준호가 이정재와 정우성과는 완전히 다른 초현실 우정을 보여줘 큰 웃음을 줬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정재- 정우성에 이은 브로맨스 특집 제 2탄으로 신현준-정준호가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과 정준호는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티격태격했다. 특히 정준호는 자신의 고향인 충남 예산에 오자 자신감이 넘쳤고, 신현준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정준호의 말에 신현준은 "너가 위인이야? 아니면 죽든가"라면서 돌직구를 던지고, 정준호가 "이따가 '정준호 생가'에 가자"라고 말하자 "네 생가?"라면서 진심으로 황당해했다.
지난 주 '청다뭅부' 이정재와 정우성이 보여줬던 브로맨스와는 180도 다른 브로맨스를 보여주는 두 사람은 서로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신현준은 "정준호가 청룡영화제 MC를 맡으면서부터 이렇게 됐다"고 했고, 정준호는 "영화제 분위기가 우리는 너무 딱딱하니까 추게 분위기를 좀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했다.
정준호는 "그 때 배용준 씨가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로 후보에 올랐었다. 재밌게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스캔들하면 신현준'이라는 말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매년 나를 가지고 장난을 쳤다. 그 때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그런데 나만 별로였다. 그래서 나도 놀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종상 사회를 8년을 했는데 8년동안 한 번도 안 왔다"고 억울해해 웃음을 줬다.
또 이날 신현준은 정준호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신현준은 "조성모 씨의 뮤직비디오에 같이 출연하면서 처음 알게됐다. 그 때 정준호가 신인이었는데, 너무 잘 생겼더라"고 일단 칭찬했다.
신현준은 "그 때 최지우 씨도 같이 출연했는데, 최지우 씨도 너무 잘 생겼다고 칭찬했다. 그런데 우리 둘 다 정준호에게 왠지 모르게 짠함을 느꼈다"했고, 그 이유를 묻자 "잘 생겼는데 머리가 너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신현준과 정준호는 서로의 친분을 그대로 드러내듯이 "이 XX야"가 난무하는 현장으로 재미를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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