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감독, 토트넘에서 임대한 은돔벨레 첫인상에 만족 "열정 있던데?"

조효종 기자 2022. 8. 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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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임대로 팀에 합류한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20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은돔벨레 임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나폴리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주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앙드레프랑크 잠보앙기사가 있어 당장 큰돈이 들지 않는 은돔벨레를 로테이션 멤버로 낙점하고 임대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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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기 은돔벨레(나폴리). 나폴리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임대로 팀에 합류한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20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은돔벨레 임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로, 앞선 보도에 따르면 임대료는 100만 유로(약 13억 원), 완전 이적 시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돔벨레는 토트넘홋스퍼 시절 '실패한 영입'으로 꼽혔다. 토트넘은 2019년 여름 은돔벨레 영입에 역대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인 6,000만 유로(약 805억 원)를 투자했는데, 은돔벨레의 활약은 기대를 한참 밑돌았다. 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 등 명장들의 지도도 소용없었다. 결국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어 지난 시즌 하반기 친정팀 올랭피크리옹 임대를 다녀왔고,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일찌감치 이적 대상으로 분류됐다.


은돔벨레는 이적이 유력시되는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기존 계약이 1년 남은 파비안은 올여름 나폴리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진행 중이다. 나폴리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주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앙드레프랑크 잠보앙기사가 있어 당장 큰돈이 들지 않는 은돔벨레를 로테이션 멤버로 낙점하고 임대를 추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은돔벨레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몬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은돔벨레에 대한 질문을 받자 "미드필드 지역에서 모든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그가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보여준 열정에 놀랐다. 이기고자 하는 열망과 의지가 있더라. 훈련 과정을 지켜보자마자 그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이 떠올랐다. 힘과 기술을 겸비한 선수"라고 답했다.


1라운드에서 5-2 대승을 거둔 나폴리는 22일 오전 1시 30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홈구장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승격팀 몬차와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나폴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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