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할아버지, 완전 웹툰 각"..文딸 다혜씨가 올린 사진

하수영 2022. 8.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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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트위터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일요일 오전 문 전 대통령의 한가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다혜 씨는 21일 오전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과 반려묘 ‘찡찡이’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문 전 대통령은 소파에 기대앉아 휴식을 하고 있고, 찡찡이는 문 전 대통령 옆에서 다혜 씨의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문 전 대통령 뒤에 숨는 모습이다.

한 사진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일요일 오전 식사로 국수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찡찡이는 식탁 위에 올라가 문 전 대통령이 먹고 있는 국수가 담긴 그릇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트위터 캡처
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트위터 캡처


다혜 씨는 “찡찡이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주인공마냥 소신 있는 녀석이었으나 점점 ‘고양이와 할아버지’ 콤비 모드가 된다”며 “찡찡아, 국수 먹는데 네가 왜”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국판 고양이와 할아버지, #가지가지 고냥, #완전웹툰 각 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지난 5월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다혜 씨는 문 전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에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종종 게시하고 있다. 지난 5월과 7월에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욕설과 고성 시위를 하는 사람들을 향해 “저급하다”며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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