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 구체화..백석 "역사에 획 긋는 4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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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이하게 될 예장 백석총회가 최근 45주년 기념사업 세부일정을 확정하며 "역사에 획을 긋는 45주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준비위원장인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는 "45주년 기념사업을 역사적 분기점으로 삼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우리 민족과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며 "특히 백석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립하면서 한국교회가 다시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메시지를 우리 총회가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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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본부별 기념사업 공유
내년에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이하게 될 예장 백석총회가 최근 45주년 기념사업 세부일정을 확정하며 “역사에 획을 긋는 45주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는 서울 방배동 백석예술대에서 17개 영역별 기념사업 본부장들과 함께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교단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17개 본부를 중심으로 기념사업이 준비돼온 가운데, 최근 관련 세부일정까지 확정되면서 기념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45주년 기념사업은 내년 1월 2~4일 ‘목회자영성대회’를 시작으로, 3월 13일 ‘백석인의 날’, 4월 14일 ‘역사관 개관’, 5월 ‘백석인 한마당’과 ‘개혁주의생명신학국제포럼’, 7월 ‘백석문화예술제’와 ‘45주년 기념교회 건립’ 등 다채롭게 전개된다.
또 ‘역사편찬’, ‘45주년 다큐멘터리 제작’, ‘45주년 논문집 출간’, ‘기념선교대회’, ‘기도성령운동 전개’, ‘글로벌인재 양성’, ‘1만 교회 운동’, ‘백석문화예술제’, ‘다음세대 사업’ 등도 전개된 후 9월 9일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준비위원장인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는 “45주년 기념사업을 역사적 분기점으로 삼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우리 민족과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며 “특히 백석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립하면서 한국교회가 다시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메시지를 우리 총회가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장을 맡은 장종현 총회장은 45주년 기념사업이 나갈 방향을 세 가지로 요약하며, ‘역사의 획을 긋는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첫째 백석에 부어주신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돼야 하고, 둘째 한국교회의 영적 주도권을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돼야 하며, 셋째 총회의 뿌리를 든든히 내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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