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눈물 터진 순간, 소녀시대 우르르.."꾹꾹 눌러놓은 마음"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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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주년을 맞아 5년 만에 완전체 활동 중인 그룹 소녀시대가 'SMTOWN LIVE 2022 수원'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7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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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예나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아 5년 만에 완전체 활동 중인 그룹 소녀시대가 'SMTOWN LIVE 2022 수원'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였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 이하 'SMTOWN LIVE 2022 수원')'이 지난 20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7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3만 여 관객으로 가득한 공연장의 열기를 통해 'SMTOWN LIVE' 오프라인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이 전해졌다.
여기에 온라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되어 국내외 음악 팬들과도 함께했다.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SMTOWN LIVE 2022 수원' 콘서트에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대화합의 장을 이뤘다.
무엇보다 가장 의미를 더한 무대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5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Forever 1)' 무대였다.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 담고 있으면서 오랜 시간 조율 끝에 완전체 컴백에 성공한데 이어 SM콘서트라는 의미 있는 자리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멤버들의 벅찬 표정과 움직임이 느껴졌다.
결국 '포에버 원' 무대가 끝나자마자 효연이 눈물을 터뜨렸고, 멤버들은 달려가 효연을 안아주거나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는 팬들 역시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며 함께 눈물 흘리거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태연은 "오늘따라 유난히 더 떨리고 긴장 됐다"며 남다른 의미를 더했고, 유리는 "가슴도 뭉클하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파니는 "꾹꾹 눌러놓은 마음을 환호로 들려주어 감사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서현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팬들과의 뜻깊은 밤을 함께 나눴다.
소녀시대는 팬들의 열띤 환호에 힘입어 히트곡 '파티(Party)' 무대를 꾸미며 여름 밤의 음악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데뷔 후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 없이 끈끈한 팀워크의 소녀시대가 앞으로도 영원히 무대를 지켜주기를 기대한다.
한편 SM만의 공연 콘텐츠를 집대성해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콘셉트의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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