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뒤 황희찬 투입.. 코리안더비 무산

허인회 기자 2022. 8. 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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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가 경기 중 만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에이스로서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고, 황희찬도 지난 2경기 모두 선발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 약 1시간 전 공개된 선발 명단에는 손흥민만 포함됐고, 황희찬은 후보였다.

 이후 추격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고 결국 토트넘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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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가 경기 중 만나지는 못했다.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울버햄턴을 1-0으로 꺾었다.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국내 축구팬들이 코리안더비를 기대했던 경기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에이스로서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고, 황희찬도 지난 2경기 모두 선발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 약 1시간 전 공개된 선발 명단에는 손흥민만 포함됐고, 황희찬은 후보였다. 후반전에나 두 선수의 맞대결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31분 손흥민이 교체 아웃되며 코리안더비가 무산됐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없이 결승골에 관여한 바 있다. 후반 19분 손흥민이 찬 코너킥이 이반 페리시치의 머리를 거쳐 케인에게 배달되며 골이 터져나왔다. 황희찬은 후반 36분에 곤살루 게드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투입되자마자 왼쪽 측면에서 특유의 빠른 속도와 크로스,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추격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고 결국 토트넘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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