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아시안투어 3R서 단독선두..김비오·서요섭·조우영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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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24)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인 김비오(32), 서요섭(26), 아마추어 조우영(21)과는 1타 차다.
옥태훈은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천7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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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옥태훈(24)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인 김비오(32), 서요섭(26), 아마추어 조우영(21)과는 1타 차다.
옥태훈은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천7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옥태훈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2∼3부 투어에서는 우승 경험이 있지만 2018년 데뷔한 코리안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톱10 피니시 부문 공동 1위, 상금 8위를 기록중이어서 그의 우승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이날 3∼4번 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14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써냈다. 하지만 후반 17∼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차이를 더 벌리지는 못했다.
옥태훈은 "마무리는 실망스러웠지만 오늘 경기력 자체는 만족스럽다. 마지막 두 홀에서의 실수를 숙지해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승자는 '골프의 신'만이 알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동 2위인 김비오과 서요섭, 조우영도 1타 차로 뒤를 바짝 추격했다.
특히 아마추어 조우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는 저력을 보이며 프로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는 "1, 2라운드 성적이 썩 좋지 못해서 오늘 경기가 잘 풀린 게 더 기쁘다. 드라이버는 항상 제 최고의 무기였지만, 오늘은 아이언과 퍼트까지 무척 잘됐다"며 "내일도 집중해 톱3에 들고 싶다"고 밝혔다.
파차라 콩왓마이, 파윗 탕카몰프라서트(이상 태국)가 공동 5위(10언더파 203타), 전재한(32)은 저스틴 하딩(남아공)과 공동 8위(8언더파 205타)에 이름을 올렸다.
왕정훈(27)과 강윤석(36), 이승택(27) 등은 공동 10위(7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배용준(22)은 체이스 켑카(미국)와 재즈 쩬와타나논(태국) 등과 공동 16위(6언더파 207타), 함정우(28)와 김한별(26) 등은 공동 24위(5언더파 208타)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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