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젠지 완승!' 13명 LCK 전문가 승부 예측 공개..결승 진출자는? [LCK]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와 리브 샌박의 승부 예측이 떴다.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 대 리브 샌박의 경기가 치러쳤다.

이날 경기에 앞서 13명의 LCK 전문가 승부예측이 공개됐다. 외국 해설 발데스와 울프를 제외한 11명이 젠지의 승리를 점쳤다. 특히 젠지의 승리를 고른 전문가들은 3대0, 3대1 스코어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전문가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지난 KT와 담원 기아전에서 12명이 KT의 승리를 골랐지만 결국 담원 기아가 플옵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과연 결승 티켓을 가져갈 팀은 어디일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 예측 이 후 양 팀의 사령탑들의 각오도 엿볼 수 있었다. 고동빈 감독은 "감독 되고 정규 1위를 처음 했는데 확실히 기쁘다"며 정규 1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리브 샌박을 상대로 고른 이유에 대해 "사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 하는 와 중에 리브 샌박이 젠지가 골랐다는 식으로 말해서 그래서 고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 감독은 "오늘은 정글이 중요하다. 깜짝픽이야 어느 팀이든 준비한다. 우리가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며 "강릉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결승이 열리는데 꼭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반면 리브 샌박의 김목경 감독은 "처음으로 플옵 2라운드 올라온 건 기쁘다. 앞으로 높은 곳을 노릴 수 있게 됐다"며 진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젠지에 대해 "젠지는 팀적으로 완벽하다. 우리도 팀 적으로 이기기 위해 분석을 했고 준비도 했다. 상황이 된다면 뭐든 다 써서 이기겠다"고 털어놨다.

'피넛' 한왕호가 경계된다는 김 감독은 "피넛 선수의 초반 동선이 중요하고 바텀 라인전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LCK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