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조해 통증까지? 인공눈물 대신 '이것' 써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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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때문에 안구 표면이 시리고 아프거나, 이물감이 느껴져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마이봄샘은 위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에 위치하는 피지선이다.
즉, 나이가 들수록 눈이 세균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마이봄샘 속 지질이 굳고, 이로 인해 마이봄샘 통로가 막혀 사라진다.
대부분의 안구건조증은 저농도(0.1~0.15%)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을 넣는 것만으로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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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마이봄샘' 이상이다. 마이봄샘은 위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에 위치하는 피지선이다. 눈에 지질을 분비해 지방층을 형성,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그런데 마이봄샘은 나이들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안과 신영주 교수팀이 안과에 내원한 20~70대 환자와 자원자 117명의 마이봄샘을 적외선카메라로 촬영했다. 그리고 마이봄샘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으면 0점, 줄어든 정도가 3분의1 이하면 1점, 3분의1~3분의2 사이면 2점, 3분의2 이상이면 3점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20대(0.36점)·30대(0.73점)의 평균 점수는 1점 이하였지만, 40대(1.5점)부터 1점 이상으로 높아졌고, 50대 이후는 모두 2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젊었을 때 흔히 앓는 결막 염증이 마이봄샘 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즉, 나이가 들수록 눈이 세균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마이봄샘 속 지질이 굳고, 이로 인해 마이봄샘 통로가 막혀 사라진다.
마이봄샘 소실을 막으려면, 마이봄샘 속에 굳어 있는 지질을 녹이는 온찜질을 하는 게 좋다. 따뜻한 물수건을 하루 한두 번 10분씩 눈 위에 올려두면 된다.
이와 더불어 평소에는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안구건조증은 저농도(0.1~0.15%)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을 넣는 것만으로 완화된다.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 눈표면을 촉촉하게 보호한다. 증상이 심하면 고농도(0.18~0.3%) 히알루론산 성분 인공눈물을 쓰면 됩니다. 그런데 눈에 통증이 생길 정도면 인공눈물 대신 안연고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연고에는 기름 성분이 들어 눈물막을 더욱 강력히 보호한다. 단, 눈에 넣으면 10분 이상 시야가 뿌옇게 변해 자기 전에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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