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니?..토트넘, 레알의 관심에 '안절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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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팀의 핵심 미드필더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낼까봐 안절부절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토트넘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호이비에르는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토트넘의 허리를 단단히 받치면서 단숨에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기에, 토트넘은 또다시 핵심 미드필더를 레알로 떠나보낼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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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팀의 핵심 미드필더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낼까봐 안절부절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토트넘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9년 동안 레알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 왔던 카세미루는 20일 옵션 포함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39억 원)에 맨유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을 떠나보내게 되자 레알이 급하게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와중에 호이비에르가 레알의 레이더 안에 들어왔다.
매체는 "레알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에버튼을 이끌고 있을 때 사우샘프턴에서 뛰던 호이비에르 영입을 추진한 바 있으나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이적을 택하면서 무산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여름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37억 원)로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호이비에르는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토트넘의 허리를 단단히 받치면서 단숨에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기에, 토트넘은 또다시 핵심 미드필더를 레알로 떠나보낼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2012년 토트넘에서 뛰던 루카 모드리치는 레알에 합류하기 위해 훈련을 불참하는 등 이적 의사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결국 스페인으로 이적했고 이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때문에 토트넘은 호이비에르마저 레알의 유혹에 넘어갈 확률에 걱정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이미 사우샘프턴 시절에 팀의 주장임에도 상위팀인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서 팬들의 지탄을 받은 적이 있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이 관심 있어 한다는 소식이 호이비에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를 토트넘이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 주목된다.
사진=AF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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