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최초 럭셔리 호텔,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픈

류지민 2022. 8. 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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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평택 예상도.(인터컨티넨탈 호탤앤리조트 제공)
세계적인 호텔 기업 IHG 호텔앤리조트(이하 IHG)가 경기도 평택에 럭셔리 글로벌 호텔 브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앤리조트’를 선보인다.

2025년 오픈 예정인 ‘인터컨티넨탈 평택(InterContinental Pyeongtaek)’은 경기도에 들어서는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이다. 총 244개 객실을 갖춘 특급 호텔로, 인터컨티넨탈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포부와 장기적인 비전이 반영될 예정이다.

IHG는 당초 해당 부지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인 ‘보코 평택’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대규모 회의장, 레스토랑, 바 등을 갖춘 럭셔리 호텔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인터컨티넨탈 평택’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IHG와 개발사인 세라핌디벨롭먼트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하는 ‘인터컨티넨탈 평택’은 호텔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기반해 여러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자 하는 레저 관광객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주요 기업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여행객, 그리고 캠프 험프리스 미군 기지를 찾는 방문객 등 내외국인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뿐 아니라 ‘인터컨티넨탈’이라는 브랜드를 경기도 평택에 도입하면서 해당 지역으로의 국내외 기업 투자와 인구 유입 증가, 지역 경제 성장, 인프라 개선 등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세연 세라핌디벨롭먼트 개발 총괄 이사는 “향후 평택을 찾는 고객들이 이곳에서 모던함을 갖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과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취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컨티넨탈 평택은 국내에서는 네 번째로 선보이는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브랜드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주변 환경을 중심으로 호텔 자체가 평택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주변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루프톱 수영장 등 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과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회의나 이벤트를 위한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컨티넨탈 평택은 독특한 입지로 방문객에게 글로벌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평택항과 근접한 인터컨티넨탈 평택은 해상, 급행열차, 차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쉽게 접근 가능하다. 또한 국제문화복합시설 내에 통합되고 내리관광휴양지구와 내리문화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국내외 방문객에게 모두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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