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청주에 1000명 고용 R&D 캠퍼스 만든다

박수호 2022. 8. 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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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R&D 캠퍼스는 약 14만㎡(약4만5천평)로 대규모 사업이다. 2023년에 캠퍼스를 착공하고, 2024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청주와 포항 등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전 가족사의 R&D 인력을 집결시킬 예정이다. (에코프로 제공)
2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EcoPro)가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2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 캠퍼스를 조성한다. 연구원 포함 약 1000명의 직접 고용, 향후 3년간 총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경쟁력 우위 유지를 위해 과감한 R&D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2020년 이동채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투영된 결과다. 약 14만㎡(약 4만5000평) 규모로 2023년에 캠퍼스를 착공,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청주와 포항 등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전 가족사의 R&D 인력을 집결시킬 예정이다. 2차전지 관련 금속, 전구체, 양극재, 폐배터리 등 소재 연구의 전 분야에 대한 가치 사슬(Value Chain)을 완성, 연구소 집약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 캠퍼스가 조성되면 2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에코프로 어떤 회사?

한편 주식회사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와 부품 개발과 수입 의존도가 높은 2차전지 핵심 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했다.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비엠(EcoProBM)’을 물적분할했고,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개발, 국내와 세계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21년 5월 대기환경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에이치엔(EcoProHN)’으로 인적분할, 케미컬필터 업계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는 등 국내 독보적인 종합환경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박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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