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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가 K-콘텐츠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세종국어문화원이 진행 중인 '한글·한국어 유튜브 공모전 2022'(10월 9일 자정 마감)에 문화를 매개로 전세계와 협력하며 각국 수교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 정길화)이 뜻을 같이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세종국어문화원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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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아 기자]
한국 문화가 K-콘텐츠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제 세계인들의 관심은 K-콘텐츠를 단지 소비하고 수용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한국문화와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그것이다.
세종국어문화원(원장 김슬옹)은 지난 17여 년간 우리말과 글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을 해 왔다. 우리말의 토대가 되는 한글은 글자를 기록하는 도구로써의 가치를 넘어 문맹을 타파하는 가장 효과적인 문자로 세계에 공개된 자원이기도 하다.
▲ 문화로 한국과 세계를 잇기 위해 맞잡은 손(세종국어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왼쪽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 오른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 |
ⓒ 세종국어문화원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한글과 한국어는 한류의 모태이자 출발점"이라며, "한국어의 국제적인 보급과 교육을 통해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은 "세종국어문화원의 한글·한국어에 대한 전문성, 문화를 매개로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협력은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는 친구들을 만들고 그 가치를 알려 나가는데 있어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번 '한글·한국어 유튜브 공모전(K-language Festa/www. klfesta.org)'은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불러 모을 계획이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은 물론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도, 세종대왕 이야기나 우리 교실 이야기를 영화처럼, 만화처럼, 또는 다큐로 누구든지 한글과 한국어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지금 바로 카메라를 들고 이야기를 그려나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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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 글쓴이는 세종국어문화원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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