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충돌' 첼시 투헬, 출전정지·벌금..토트넘 콘테는 벌금만

김성훈 2022. 8.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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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거친 신경전을 벌인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과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출전정지 및 벌금 징계가 내려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3만5000파운드(약 5500만원), 콘테 감독에게 벌금 1만5000파운드(약 24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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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 1경기 출전정지·벌금 약 5500만원
콘테 감독은 벌금 약 2400만원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짓을 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거친 신경전을 벌인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과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출전정지 및 벌금 징계가 내려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3만5000파운드(약 5500만원), 콘테 감독에게 벌금 1만5000파운드(약 24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두 감독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토트넘의 2022~2023 EPL 2라운드에서 신경전을 넘어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사령탑 간의 충돌은 이례적이라 두 사람에게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 관심을 모았다.

토마스 투첼 첼시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충돌하면서 제지당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콘테 감독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과정에서 투헬 감독과 충돌했고, 경기 후 악수 과정에서 다시 한 번 거칠게 대립했다. 선수들과 스태프 등이 말려 큰 불상사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얼굴을 붉혔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두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고, FA도 징계를 위한 조사를 착수했다.

투헬 감독이 콘테 감독보다 벌금 수위가 높고, 출전정지 징계까지 받은 건 공식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출전정지는 징계와 관련한 서류 절차가 마무리되면 적용된다. 때문에 투헬 감독은 2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에서 벤치를 지킬 수 있다.

토트넘은 이날 울버햄튼과 3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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