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재동점→끝내기, KIA 김종국 감독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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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을 당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동점에 재동점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일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늘은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힘을 내 준 경기였다. 선취점을 뽑아내고 역전을 당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준 게 보기 좋았다"라면서 "최형우의 3점 홈런과 9회말 김선빈의 동점타,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이창진의 끝내기 홈런이 결국 팀 승리를 이뤄냈다"라며 타자들도 함께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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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역전을 당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동점에 재동점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일군 선수들을 칭찬했다.
KIA는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12-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NC와의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KIA는 초반 5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았으나, 선발 이의리가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역전을 내줬다. 하지만 7회말 최형우가 동점 3점포로 균형을 맞췄고, 9-8로 끌려가던 9회말엔 김선빈의 적시타로 재동점을 만들며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어진 10회, 이창진이 끝내기 3점포로 경기를 매조지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시켰다.
경기 후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선발투수였던 이의리가 조기에 강판되면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김재열을 비롯해 중간에 등판한 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 주면서 팀 승리를 일궈낼 수 있었다. 남하준 선수의 프로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라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늘은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힘을 내 준 경기였다. 선취점을 뽑아내고 역전을 당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준 게 보기 좋았다"라면서 "최형우의 3점 홈런과 9회말 김선빈의 동점타,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이창진의 끝내기 홈런이 결국 팀 승리를 이뤄냈다"라며 타자들도 함께 칭찬했다.
김종국 감독은 "어제와 오늘 연속 연장전을 치르면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모든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내일부터 원정 6연전이 시작되는데 매 경기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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