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 출범

박재구 2022. 8. 19.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가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옥정 물류창고 허가 직권취소와 법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 발대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금철완 부시장을 비롯해 김민호 도의원, 김현수 시의원 등 대응 추진단원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련 전문가·시민대표 참여
허가 직권취소·법적 대응책 마련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가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옥정 물류창고 허가 직권취소와 법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 발대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금철완 부시장을 비롯해 김민호 도의원, 김현수 시의원 등 대응 추진단원이 참석했다.

이번 대응 추진단 발족은 강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옥정신도시 물류센터 직권취소’를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은 금철완 부시장을 단장으로 허가과장을 부단장으로 두고 각 분야의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산업계·법조계 등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시민대표단, 법무지원단, 실무지원반 등 총 14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추진 위원들은 옥정 물류창고 건립에 따른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추진단은 현재 공사 중지된 옥정 물류창고의 허가절차 적법성을 재검토하고 직권취소에 따른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창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신속한 방향 설정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 운영을 통해 추진 과정에서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물류창고와 관련한 시민 소통창구를 일원화해 시민 요구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단장인 금 부시장은 “사업시행자와 시민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양측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옥정 물류창고와 관련한 문제는 지역의 최대 현안이자 선거기간 중 시민과 약속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이라며 “추진단을 통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실현가능한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