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강백호, 롯데전 멀티히트..KT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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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KT위즈)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 뒤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았다.
그로부터 6주가 경과한 지난 17일 키움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안타는 없었다.
복귀 후 3경기 10타석 만에 터진 안타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안타를 추가, 7월 1일 두산전 이후 50일 만에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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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KT위즈)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 뒤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았다.
강백호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2번 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개막 전 발가락 골절상으로 6월에야 팀에 합류한 강백호는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지난달 2일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로부터 6주가 경과한 지난 17일 키움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안타는 없었다.
이날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1회초 1사 1루에서 롯데 박세웅의 커브를 공략해 우측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뽑았다. 복귀 후 3경기 10타석 만에 터진 안타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안타를 추가, 7월 1일 두산전 이후 50일 만에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강백호가 살아난 KT는 4-3 역전승을 따냈다. 2-3 끌려가던 7회 심우준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조용호가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4위 KT는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3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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