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어질' 빈혈, 철분만이 능사가 아니다?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8. 19. 22:00 수정 2022. 8. 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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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이 의심되면 가장 먼저 '철분 보충제' 부터 찾게 된다.

빈혈 환자의 90% 이상은 철결핍성 빈혈이기 때문이다.

철결핍성 빈혈이 아니라면 철분 아닌 다른 영양성분을 보충해야 빈혈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대적아구성빈혈엔 '엽산'이나 '비타민B12'가 필요거대적아구성빈혈은 건강한 적혈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B12와 엽산 중 하나 이상이 결핍돼, 적혈구의 성숙과 발달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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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적아구성빈혈엔 비타민B12와 엽산, 용혈성빈혈엔 비타민E가 필요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빈혈이 의심되면 가장 먼저 ‘철분 보충제’ 부터 찾게 된다. 잘못된 행동은 아니다. 빈혈 환자의 90% 이상은 철결핍성 빈혈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10%가 문제다. 철결핍성 빈혈이 아니라면 철분 아닌 다른 영양성분을 보충해야 빈혈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대적아구성빈혈엔 ‘엽산’이나 ‘비타민B12’가 필요
거대적아구성빈혈은 건강한 적혈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B12와 엽산 중 하나 이상이 결핍돼, 적혈구의 성숙과 발달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비타민B12보다 엽산의 안정성이 적고 체내 반감기가 짧아, 대부분 엽산 결핍이 원인이다. 서울아산병원 자료에 의하면, 거대적아구성빈혈이 있는 경우 ▲피로감 ▲실신할 것 같은 느낌 ▲황달 ▲창백한 피부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참 ▲손발 저림 ▲기억 상실 ▲의식 혼란 ▲근력 약화 ▲균형 잃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점점 심해진다.

조기에 치료할 경우 이상 증상이 사라지지만, 오래 내버려두는 경우 ‘손발 저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치료 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 평소에 비타민12가 풍부한 ▲간 ▲조개 ▲굴 ▲고등어 ▲대두발효식품 ▲해조류와, 엽산이 풍부한 ▲강낭콩 ▲밀 배아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호두 ▲땅콩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비타민B12와 엽산을 주사로 투여받을 수 있다.

◇용혈성빈혈엔 ‘비타민E’ 필요할 수 있어
용혈성빈혈은 적혈구가 생성되는 속도보다 파괴되는 속도가 빨라, 적혈구량이 감소할 때 생긴다. 신장 이상, 간장 이상, 비타민 E 부족, 효소 결핍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자료에 의하면 ▲눈 흰자위와 피부 노래짐 ▲진한 색 소변 ▲복부 팽만 ▲만성 하지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의심해봐야 한다. 비타민 E가 부족한 탓에 용혈성 빈혈이 생긴 경우, 비타민 E 보충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E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방 손상을 막아 적혈구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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