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메일백⑤] 유치원생도? 골프, 언제부터 시켜야 할까요

김태훈 2022. 8.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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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질문을 메일로 받고 기자가 대신 전문가를 만나 물어보고 답을 전해 드립니다.

이번 질문에 대한 답은 SBS GOLF 등 다양한 골프 채널에 출연 중인 청담스포피아 고윤성 프로에게 들어봤습니다.

골프를 클래스에 넣는 유치원까지 있을 정도죠.

골프는 언제부터 시켜야 효과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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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독자의 질문을 메일로 받고 기자가 대신 전문가를 만나 물어보고 답을 전해 드립니다. 아래는 메일함(ktwsc28@dailian.co.kr)에 도착한 질문입니다. 이번 질문에 대한 답은 SBS GOLF 등 다양한 골프 채널에 출연 중인 청담스포피아 고윤성 프로에게 들어봤습니다.


Q: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골프 열풍입니다. 골프를 클래스에 넣는 유치원까지 있을 정도죠. 골프는 언제부터 시켜야 효과적일까요. 돈이 한두 푼 드는 것도 아닌데 선뜻 시작하기가 꺼려집니다. 길게 끌고가는 것도 부담이고요. 선수로서의 가능성은 언제 가늠할 수 있나요. 또 장비 특성상 아이들에게 골프가 위험할 수도 있는데 레슨 때 그런 교육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6세도 가르치긴 하지만 7세까지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신체 발달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8~9세는 되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이가 골프 클럽을 잡고 헤드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손목 힘이 있을 때입니다. 스윙을 만들어 갈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손목 힘입니다. 손목에 힘이 없으면 어렵습니다.


선수를 할 수 있는 아이인가에 대해서는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옵니다. 초반에 클럽 헤드로 공을 맞추는 감각이 있느냐를 보면 됩니다. 이것은 선천적인 영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감각의 영역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없다면 선수로서의 진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중요한 것이 아이의 의지입니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아이가 골프라는 것에 정말 흥미를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습니다. 몇 번 시켜본 뒤 아이가 정말 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의지라는 부분은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만큼이나 선수로서 나아가고자 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 고윤성 프로

경제적인 부분은 당연합니다. 여러 설명 필요 없이 아이가 ‘내가 골프하는 것 때문에 가정 경제가 힘들다’라는 생각이 깊어지면 대회에 출전해서도 큰 부담을 안게 되어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선수로 키우려면 부족함 없이 지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주니어 골프 레슨비는 아카데미 기준으로 적게는 150만원에서 많게는 250만원(월 기준)까지 들어갑니다. 무제한으로 연습장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월 70만원 이상 필요합니다. 전지훈련비는 동남아 월 500만원 내외, 미국 월 700만원 내외가 필요합니다. 선수로 키우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골프 레슨을 할 때는 안전 교육도 반드시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한국 연습장 특성상 앞과 뒤에 사람이 있는 환경이 많기 때문에 항상 앞뒤가 아닌 의자가 있는 옆쪽으로 걸어 다니게 교육합니다. 또 골프클럽은 순식간에 둔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헤드를 머리 위로 들지 못하게 교육합니다. 스윙할 때 외에는 절대 머리 위로 올라오지 않게 합니다. 헤드는 허리 아래에 머물도록, 몸이 기억할 정도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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