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女가수 신곡에 "K팝 그곡인데?"..3년전 노래 표절의혹

현예슬 2022. 8. 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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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8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22회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다나 파올라. AP=연합뉴스


멕시코의 유명 여가수 신곡이 K팝 그룹 원어스가 3년 전 발표한 곡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각) 방과르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틱톡 이용자가 멕시코 가수 다나 파올라의 'XT4S1S' 도입 부분 멜로디와 분위기가 한국 K팝 그룹 원어스의 '발키리'와 비슷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이그룹 원어스의 곡 '발키리'가 포함된 데뷔앨범 'LIGHT US'는 2019년 1월에 발매된 바 있다.

일부에서는 아예 두 곡을 비교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해당 클립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현지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사성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두 곡을 교차 편집한 영상은 이날 현재 틱톡 조회 수 8000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다나 파올라의 신곡과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에서 20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다나 파올라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나 파올라는 이번 신곡 공개에 맞춰 멕시코, 미국, 유럽 순회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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