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쀼♥ 이정재·정우성이 [헌트] 홍보에 이토록 진심인 이유?

2022. 8. 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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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이 열정 쏟아부은 <헌트> 비하인드를 풀어보자!

영화 외의 매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이정재, 정우성이 요즘 영화 〈헌트〉 홍보를 위해 열일하고 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기본이고 유튜브 방송, 시구 행사, 수십 회차의 무대 인사 등을 돌며 아이돌급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팬들의 반응은 뜨거운데 "영화 볼 테니까 그만하시라", “본인들 재산 꼬라박은 거 아니냐” 등 재밌는 댓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렇듯 배우들의 열띤 홍보로 최근 200만 관객 수를 달성한 영화 〈헌트〉. 대체 이정재, 정우성이 이렇게까지 홍보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4년간 시나리오를 수정한 이정재 」
영화 〈헌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이정재는 영화 제작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무려 4년에 걸쳐 〈헌트〉 시나리오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기간 동안 이정재가 출연한 작품만 해도 〈오징어 게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7편에 달한다. 그런데 이정재가 감독에 도전하게 된 데는 슬픈 이유가 있다. 약 7년 전 '남산'이라는 가제의 시나리오를 건네받은 그는 보는 순간 작품이 잘 되리란 확신이 섰으나, 각색할 감독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은 것이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이정재는 독수리 타법으로 각본을 고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금의 〈헌트〉가 탄생될 수 있었다.
「 이정재·정우성 23년 만의 재회 」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함께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정재, 정우성. 하지만 정우성은 이정재의 캐스팅 제안을 4번이나 거절했다. "같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두 사람이 영화 제작도 쉽게 하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식의 외부 시선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정재의 끈질긴 설득으로 정우성은 〈헌트〉를 함께하게 됐고, 작품의 흥행을 위해 두 사람은 각고의 노력 중이다. 한편 〈헌트〉의 제작비는 250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435만 명이다.
「 본 적 없는 초호화 특별 출연 」
영화 〈헌트〉는 동료 배우들의 합심으로 완성됐다. 황정민, 이성민, 유재명, 박성웅, 김남길, 주지훈, 조우진 등 충무로 A급 스타들이 이정재, 정우성을 위해 의리로 특별출연한 것이다. 덕분에 영화는 '카메오 찾기'가 재미 요소로 느껴진다. 톱스타들이 워낙 짧게 나오기도 하고, 대사가 몇 마디 없는 배우들도 있어 팬들은 그를 찾기 위해 n차 관람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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