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전현희 권익위원장, 특별감사 기간 2주 더 연장"
현예슬 2022. 8. 19. 17:57
감사원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특별감사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 측은 "초기 자료제출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권익위 측은 "자료 제출에 성실히 협조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8일 권익위에 '복무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예비감사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당시 감사원은 "이번 감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직기강 관련 언론보도와 권익위 제보사항 등이 있어 특별조사국에서 권익위 등에 공직기강 관련 감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 위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을 높이는 가운데, 감사원이 1년여 만에 다시 권익위 감사에 나서면서 전 위원장에 대한 압력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시은, 출산 20일 남기고 유산...진태현 "이유없이 심장 멈췄다"
- "목 조르고 맥주 부었다"…졸리·피트 이혼 계기된 기내 난투극
- '여동생 10년 성폭행' 법정 선 오빠…무죄 선고에 오열한 까닭
- “IQ 120이면 영재? 상술에 속지 마세요”
- 아기 압사에도 침묵한 母…5m 물탱크위 밤새 버틴 198명 기적
- 이재용, 직원들과 '우삼겹 라면' 점심…족쇄 풀린 첫 날 찾은 곳
- 국힘 윤리위가 경고 날리자…이준석 딱 한마디 "푸하하하"
- 가발 관리·목욕에 2100만원 썼다…김원웅 또 8억대 비리혐의
- 핀란드 36세 여성 총리의 일탈? 약물 의혹 파티서 '광란의 춤'
- 4자녀 정주리, 다자녀 특공으로 당첨된 43평 한강뷰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