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황희찬' 맞대결에서 나란히 시즌 첫 골 조준

조효종 기자 2022. 8. 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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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이 격돌한다.

20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울버햄턴이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코리안 더비'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 득점 17위(38골)에 그쳤던 울버햄턴은 올 시즌 포백으로 전환하고, 공격진을 재편하며 화력을 가다듬고 있는데 첫 2경기에서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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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 토트넘홋스퍼), 황희찬(오른쪽, 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이 격돌한다.


20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울버햄턴이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코리안 더비'다. 작년 여름 손흥민 홀로 몸담고 있던 EPL에 황희찬이 합류하면서 오랜만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간의 맞대결이 열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카라바오컵 3라운드, EPL 25라운드에서 두 차례 '코리안 더비'가 진행됐다. 전적은 토트넘 기준 1무 1패다. 카라바오컵에서 울버햄턴을 꺾었으나 승부차기 승리였다.


두 선수는 서로의 팀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노린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 손흥민은 아직 새 시즌 리그 공격포인트를 개시하지 못했다. 앞선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으나 침묵했다. 각각 2라운드, 1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던 직전 두 시즌에 비해 출발이 늦은 편이다.


울버햄턴 골망을 흔드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컵대회 포함 울버햄턴전 8경기에 나섰는데 한 번도 골을 기록한 적이 없다. 손흥민이 다섯 차례 이상 맞붙어 본 EPL 구단 중 득점한 경험이 없는 상대는 울버햄턴이 유일하다.


시즌 초반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고 있는 황희찬은 도움 1개를 기록 중이다. 개막 라운드에서 다니엘 포덴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제 골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 득점 17위(38골)에 그쳤던 울버햄턴은 올 시즌 포백으로 전환하고, 공격진을 재편하며 화력을 가다듬고 있는데 첫 2경기에서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곤살루 게드스가 새로 합류했고 팀 주포 라울 히메네스의 부상 복귀도 임박한 만큼 황희찬이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선 빠르게 득점을 터뜨려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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