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줄기세포 가슴성형, 바디라인과 가슴볼륨 동시 개선에 탁월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 2022. 8.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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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성형외과학회(ASP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 내에서 이뤄진 가슴확대수술은 19만 3073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복부,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을 원심분리기로 뽑아낸 다음 다시 여기서 순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추출하고 이를 순수 지방세포와 일정한 비율로 배합해 볼륨감이 부족한 가슴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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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
미국성형외과학회(ASP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 내에서 이뤄진 가슴확대수술은 19만 3073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코성형으로 35만2555건이 이뤄졌고 2위 눈성형 32만5112건, 3위 안면거상술 23만4374건, 4위 지방흡입술 21만1067건이었다.

이물감과 내용물의 누출 위험, 발암성 등의 문제가 제기된 인공 유방보형물을 제거하려는 수술도 3만6000여 건이 진행됐다.

미국에서 이뤄지는 가슴확대수술은 거의 대부분 유방보형물 삽입술이다. 그 위험과 단점 때문에 2019년에 비하면 33%나 감소했다. 코성형과 눈성형이 각각 3%, 8% 줄어든 것에 비하면 유방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된 탓이 크다.

체형 교정을 위한 지방흡입을 하면서 동시에 가슴 볼륨을 높여줘 여성의 각선미에 방점을 찍어주는 게 줄기세포가슴성형(줄기세포가슴지방이식)이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복부,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을 원심분리기로 뽑아낸 다음 다시 여기서 순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추출하고 이를 순수 지방세포와 일정한 비율로 배합해 볼륨감이 부족한 가슴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기법이다.

과거에는 가슴 볼륨을 키우려 단순히 지방세포만 이식했다. 당시에는 지방을 뽑아내는 장비나 술기가 모두 미흡해 지방세포에 손상이 많이 갔다. 어설픈 장비는 고열과 진동으로 세포를 상하게 한다. 결국 수술 후 수개월 안에 지방세포가 가슴조직에 흡수·소실돼 30%가량밖에 남지 않는 미충족 상태가 됐다.

하지만 줄기세포를 활용한 줄기세포가슴성형 기법이 개발되고 장비와 의사의 손기술이 향상되면서 지금은 75%대로 생착률이 올라갔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이식한 지방세포 주변으로 신생혈관의 생성을 도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뿐만 아니라 성장인자를 분비해 가슴 탄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준다.

최근에는 줄기세포가슴성형 과정에서 흉터를 줄이고 지방흡입 후 일어나는 부종, 미세한 신경손상과 이로 인한 감각 둔화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초미세 지방흡입이 이뤄지고 있다.

지름 0.3mm의 초미세 캐뉼라를 사용해서 지방을 흡입하면 지방조직이 덜 상해 생착률이 높아진다. 캐뉼라 직경이 작으므로 삽입하는 피부 부위의 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생착률이 높아지면 보다 탄력 있는 몸매 라인과 섬세한 가슴의 질감을 체감할 수 있다. 흉터를 피하고, 보디라인이 개선되고, 가슴 볼륨이 풍만해지는 일거삼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생체조직을 다룰 줄 아는 인프라와 노하우, 집도의의 높은 전문성과 숙련도, 이를 실행하는 시술팀과 장비의 체계적인 운영이 집약돼야 하는 첨단 정밀시술이다. 여기에 최근 초미세 캐뉼라까지 장착했으니 첨단의 끝은 없고 의술은 계속 진화 중이다.

(* 이 칼럼은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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