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0명' 넘은 코로나19 사망자..정부 "독거노인 전담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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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망 신고된 사람이 하루 80명을 넘었다.
정부는 고위험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에 전담반을 구성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환자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하루 신고된 코로나19 사망자는 83명이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56.7명으로 이 역시 지난 5월 13일 이후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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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망 신고된 사람이 하루 80명을 넘었다. 정부는 고위험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에 전담반을 구성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환자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하루 신고된 코로나19 사망자는 83명이다. 전날보다 22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 4월 29일 이후 112일 만의 최다치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56.7명으로 이 역시 지난 5월 13일 이후 가장 많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2명으로 500명대에 다시 근접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13만8812명이다. 금요일 기준으로 지난 4월 8일 이후 가장 많다.
정부는 고령자 중 의료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살피기로 했다. 이기일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 전담반을 구성해 재택치료 초기부터 집중적으로 보호해드리겠다”고 발표했다.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감염 초기에 대면진료를 받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전담반에는 보건소 재택치료팀·방문건강관리사업과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인력이 활용된다. 재택치료 초기 2~3회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방문건강 관리와 대면진료를 받게 해 중증 환자가 되는 걸 막는다.
이 차관은 대비할 하루 확진자 규모를 30만명으로 다시 강조했다. 그는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전담병상은 7245병상으로 지난달 정부·여당이 발표한 30만명 대비 목표치보다 2400여 병상이 모자란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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