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새로운 항만지수 발표

보도자료 원문 2022. 8. 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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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상품무역의 디지털화와 산업-공급망 간의 상호연계 활성화에 기여

AsiaNet 97472

(칭다오, 중국 2022년 8월 19일 AsiaNet=연합뉴스) 15일에 열린 2022년 칭다오 육·해 통합 세미나(2022 Qingdao Land-Sea Linkage Seminar)에서 2022년 국제해운허브발전지수--RCEP 지역보고서(International Shipping Hub Development Index(ISHDI) -- RCEP Regional Report), 2022년 신화-SPG 항만화물지수보고서(Xinhua-SPG Port Commodity Index Report), 2022년 RCEP 해상무역지수보고서(RCEP Seaborne Trade Index Report)가 발표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항만 화물 흐름의 변화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항구, 화물, 무역 간의 효율적인 연결고리를 구축함으로써 산업망과 공급망 간의 높은 상호연관성을 성립할 수 있었다고 한다.

China Economic Information Service가 발표하는 ISHDI--RCEP 보고서(2022)는 세계적 수준의 또 다른 글로벌 항만해운 평가지수로서, 신화-발트 국제해운센터개발지수(Xinhua-Baltic International Shipping Center Development Index)를 바탕으로 해운 허브의 경쟁력에 초점을 두고 산정된다. 해당 지수는 허브 항만 간의 원활한 협력과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SHDI는 17개의 부차적인 지표를 통합해서 산정되며, 이들 지표는 인프라 역량, 운영 서비스, 네트워크 연결성, 항만의 스마트 및 그린 등급, 배후 지역의 경제 활력도를 평가하는 5가지 주요 항목으로 나눠볼 수 있다. RCEP 지역의 항만 및 허브의 발전을 연구하기 위해, ISHDI 프로젝트팀은 그 규모와 대표성을 기준으로 RCEP 회원국의 29개 주요 해운 허브를 선정했다. 종합 지수에 따라, 29개의 표본 항구는 A~D등급의 네 단계로 분류된다. 그중 A등급에 포함된 상하이 항구와 싱가포르 항구는 전 세계 대표적인 해운 센터로서, 글로벌 해운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닝보-저우산항, 칭다오항, 선전항, 부산항은 B등급에 속했다. 이들 항구는 인프라 역량과 네트워크 연결성 측면에서 상당한 강점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편리한 서비스, 선도적인 혁신 등과 같은 나름의 특성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SPG 항만화물지수는 산둥항 그룹(Shandong Port Group)과 China Economic Information Service에 의해 공동으로 개발 및 산출됐으며, 2021년 10월에 칭다오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 이 지수에는 원유가격지수(Crude Oil Price Index), 철광석 재고 및 입출항 지수(Iron Ore Inventory and Entry & Exit Index), 코크스 재고 및 입출항 지수(Coke Inventory and Entry & Exit Index), 빌릿 가격 지수(Steel Billet Price Index), 열연코일 가격 지수(Hot Rolled Coils Price Index)가 포함된다. 이번에 철광석 가격 지수와 코크스 가격 지수가 새로 발표됨에 따라, 산둥항 그룹 항구에서의 철광석 및 코크스 상품 가격, 재고량, 입출항 상황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향후 이 지수에 포함되는 품목을 점차 확대하고, 조사 대상이 되는 항구도 늘려갈 계획인 만큼, 항만의 다양한 화물 품목에 대해 더욱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RCEP 해상무역지수 보고서는 RCEP 회원국 중 라오스를 제외한 14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사 항목으로 RCEP 내 항만 무역 규모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주요 화물 품목인 컨테이너 화물, 철광석, 석탄, 석유화학제품, LNG, 자동차를 선정했다. 해당 화물은 전체 무역량과 항만 무역량의 두 가지 측면에서 RCEP 역내 항만 무역의 연간 발전 추이를 반영한다. 2021년 RCEP 항만무역지수는 101.1로, 2019년 코로나 팬데믹(COVID19) 이전의 최고치를 상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해당 지수의 상승은 향후 RCEP 역내 항만 물품 무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RCEP 내 항만 물품 무역지수가 더욱 상승하고, 원산지 규정의 지속적인 강화와 역내 물품 무역의 자유화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 운송은 글로벌 무역의 주요 수단이며, 항구는 허브이자 다리 역할을 담당해왔다.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China Federation of Logistics & Purchasing)의 부회장이자 제8대 중국항법학회(China Institute of Navigation) 회장인 Huang Youfang은 "디지털 정보 링크로서 이번에 최신 상황을 반영한 3가지 지수를 발표함에 따라, 국제 운송 허브로서의 항구의 지위를 드높이고, 허브 항구끼리의 원활한 협력을 지원하며, 글로벌 항만과 운송의 자원 분배를 최적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료 제공: China Economic Information Service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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