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DMZ평화의길' 고양 구간 개방

정수익 입력 2022. 8. 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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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특례시는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DMZ평화의길 고양 구간은 9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 5일, 1회당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해 개방된다.

DMZ평화의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에 걸친 세계 유일의 접경테마 도보여행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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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 5일, 선착순 20명씩
DMZ평화의길 고양 구간 코스안내도

경기도 고양특례시는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DMZ평화의길 고양 구간은 9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 5일, 1회당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해 개방된다.

DMZ평화의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에 걸친 세계 유일의 접경테마 도보여행길이다.

문체부, 행안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와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처음으로 10개 시군 모든 노선이 전면 개방된다.

고양시 구간은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행주산성 역사공원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다시 행주나루터를 따라 한강변을 걸은 후 장항습지탐조대, 통일촌막사를 방문하는 구간이다. 한국 24번째로 지정된 람사르습지인 장항습지의 아름다운 생태경관과 40여 년간 미개방 구간이던 군철책길(2.5㎞)을 걷는 이색적인 평화·생태 코스이다.

고양시 한강하구는 무장공비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했던 철책이 가장 먼저 제거됐고 풍요로운 한강의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해설가가 동행하는 도보여행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DMZ평화의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여행길 정보제공 앱 ‘두루누비’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여행 이후 사용할 수 있는 고양시 브랜드상품 쿠폰이 함께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관광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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