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 청주서 라트비아 상대로 월드컵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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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호가 라트비아를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9일과 2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라트비아 여자농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정 감독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인 만큼 좀 더 박진감 있고, 적극적인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특히 한국 여자농구의 강점인 외곽은 물론 골밑 피지컬한 부분에서도 밀리지 않는 농구를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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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열리는 첫 여자농구 평가전, 9월 농구 월드컵 대비
정선민호가 라트비아를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9일과 2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라트비아 여자농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9월에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을 대비한 전초전 성격으로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농구 월드컵은 다음달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 한국은 미국(1위), 벨기에(5위), 중국(7위), 푸에르토리코(17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6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 여자농구는 올해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최종 예선에서 브라질을 꺾고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라트비아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현재 전력 누수를 겪고 있다. 간판 센터 박지수(KB스타즈)가 공황장애 증상으로 합류하지 못했고, 배혜윤(삼성생명)도 아킬레스건과 발목 부상으로 하차해 골밑 공백이 크다. 여기에 지난 시즌 신인상 출신 이해란(삼성생명)마저 부상으로 낙마했고, 이소희(BNK)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돼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김단비, 박혜진, 박지현(이상 우리은행), 강이슬(KB), 신지현(하나원큐) 등이 주축을 이뤄 라트비아를 상대할 예정이다.
한국과 라트비아는 역대 한 차례 맞대결을 가진 적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한국이 72대 68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정 감독과 최윤아 코치가 선수로 출전했다.
정 감독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인 만큼 좀 더 박진감 있고, 적극적인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특히 한국 여자농구의 강점인 외곽은 물론 골밑 피지컬한 부분에서도 밀리지 않는 농구를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지수, 배혜윤이 빠졌고, 대신 합류한 김태연(신한은행)도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빅맨 쪽에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최대한 좋은 경기를 해야 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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