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연준 영향에 비트코인 다시 약세

이영호 2022. 8. 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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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가총액 1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주말 한때 2만5천 달러를 넘어서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따른 반등세를 보였다.

연준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다소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위험자산이 랠리를 펼쳤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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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가총액 1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주말 한때 2만5천 달러를 넘어서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따른 반등세를 보였다.

연준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다소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위험자산이 랠리를 펼쳤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인상 기조 등 긴축적인 통화정책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진단됐다.

매파적인 연준에 대한 우려 등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됐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크래이그 얼람은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의 추세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을 2만5천달러로 끌어올린 랠리의 상당한 모멘텀은 사그라들었다면서 이는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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