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 ♥영철에 먼저 결혼하자고"→프러포즈 당일엔 "안 맞아" 솔직 (나솔사계)[전일야화]

조혜진 기자 2022. 8. 19. 0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솔사계'에서 6시 영철 영숙의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6기 영철이 영숙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 현장이 공개됐다.

영상을 본 뒤 MC 데프콘은 "사실 영숙 씨가 먼저 영철 씨한테 결혼하자고 용기를 내서 말했다더라. 그래서 영철 씨가 영숙 씨 위한 프러포즈를 보답을 한 것"이라고 비하인드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솔사계'에서 6시 영철 영숙의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6기 영철이 영숙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 현장이 공개됐다.

영철은 플로리스트인 쌍둥이 처제와 함께 영숙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철은 추억이 있는 장소를 예쁘게 꾸며 영숙을 불렀고, 영숙과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영상까지 보여줬다. 

영철은 준비한 선물까지 공개했다. 차 트렁크에는 처제가 준비한 꽃 장식과 명품백이 있었다. 여기에 더해 편지까지 준비했다.

영철은 "당신과 살면서 하고 싶은 것들"이라며 편지를 읽었다. 그는 "매일 아침 햇살 앞에 마주 앉아 모닝커피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 스트레스 쌓인 날이면 아이처럼 털어놓고 싶고, 같이 쇼핑으로 기분전환하고 싶다. 슬픈 날에는 특별한 이유 말 안해도 저절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아픈 날이면 당신이 깨지 않게 죽을 끓이고 싶다. 비가 오는 날이면 당신 퇴근 시간에 맞춰 우산 들고 찾아가 칼국수와 파전을 먹으러 가고 싶다. 뜨거운 여름엔 당신과 시원한 바닷가에 풍덩 빠지고 싶고, 추운 겨울엔 난로 앞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며 일상 속에서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을 적었다.

이어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어쩌면 당신과 함께이기에 특별한 일들을 기대하며 당신을 처음 만난 이곳에서 다시한번 고백하고 싶다"며 "저와 결혼해줄래요?"라고 청혼했다. 영숙은 "예스"라며 다가갔고, 두 사람은 포옹했다.

영철은 "우리가 빨리 결혼을 하니까 이게 평범한 연인들의 데이트잖아. 이거를 앞으로 하면서 살자고"라고 편지의 의미를 설명했다.

감동의 편지 낭독 이후, 영숙은 프러포즈 이벤트 장소에 다시 들어가 이곳저곳을 촬영했다. 그때, 마지막 이벤트인 영숙의 쌍둥이 동생이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영숙은 "뭐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영철은 "꽃장식 다 처제가 해준 거다. 내가 할 때는 안 울고 처제가 오니까 우네"라며 내심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영숙과 쌍둥이 동생은 같이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인터뷰에서 영숙은 "놀랐다. 눈치는 챘지만 단순하게 프러포즈 할 것이다 생각했지 이렇게 의미있는 걸로 구성할지 몰랐다"고 했다. 

제작진이 영철이 읽은 편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를 묻자 영숙은 난감해 했다. 그러자 영철은 "다 까먹었지?"라고 장난쳤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톰과 제리'같은 관계라고 했다. 이내 자신이 톰이라는 영철에게 영숙은 "오빠가 제리다. 장난을 너무 많치 치고, 내가 항상 당하지 않나. 둘이 너무 다르다. 안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뒤 MC 데프콘은 "사실 영숙 씨가 먼저 영철 씨한테 결혼하자고 용기를 내서 말했다더라. 그래서 영철 씨가 영숙 씨 위한 프러포즈를 보답을 한 것"이라고 비하인드도 밝혔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