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어떻게 구원이 이루어졌는가

2022. 8. 1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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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세리이며 부자인 삭개오의 구원이 어떻게 이뤄졌는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삭개오처럼 자신의 만족이 없는 상태를 깨닫고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구원의 시작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오늘 삭개오의 집에 머무르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곧 삭개오와 그의 가정에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선포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수군거림의 방해는 삭개오가 구원을 받는데 아무런 영향을 줄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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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장 1~10절


오늘 말씀은 세리이며 부자인 삭개오의 구원이 어떻게 이뤄졌는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는 명예와 돈을 얻었지만, 이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삭개오처럼 자신의 만족이 없는 상태를 깨닫고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구원의 시작입니다. 즉 이것이 복된 것입니다.

본문 3절과 4절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자 하는 간절함이 나타나 있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는 자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렘29:12~13) 인간 문제의 해결책은 하나님으로부터 찾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본문 5절입니다. 부르심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 이 장면에서 포인트는 오늘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의 때가 현재, 오늘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오늘 삭개오의 집에 머무르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곧 삭개오와 그의 가정에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선포였던 것입니다.

6절 영접하였습니다. 7절 방해물과 장애물이 있었음에도 종교적인 방해, 교리가 어떻고, 윤리가 어떻고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는데 교리로 만납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을 이렇게 만나야 해, 저렇게 만나야 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득권을 가진 자, 바리새인, 사두개인, 장로, 제사장, 삭개오와 함께 있던 내부에 가까운 사람 이러한 사람의 수군거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8절입니다. 회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군거림의 방해는 삭개오가 구원을 받는데 아무런 영향을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면 그것이 제일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찾아오셨지, 의인을 찾아오신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죄인이 의인으로 변화되는 곳이지 의인들만 모여 있는 곳이 아닙니다. 회개와 진실과 정직과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는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삭개오의 태도는 영생을 사모해 예수님께로 나아 왔으면서도 네 소유를 팔아 나눠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서 도리어 심히 근심하며 집으로 돌아갔던 부자 관원의 모습(눅18:18-23)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것입니다. 특히 삭개오가 남의 것을 토색한 데에 대하여선 네 배로 갚겠다고 한 것은 자신이 행위를 도적질로 간주한 만큼(출22:1) 그가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회개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회개란 무엇입니까. 죄를 자복하고 돌아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마3:6~8) 과거 생활을 청산하고 주님을 따르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마4:20,눅 5:2~8)

과거에 자기가 알지 못했을 때 했던 일들, 남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아프게 한 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며 손해를 배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향해 나가던 발걸음을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향하여 돌리고 주님을 향하여 전진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회개에는 열매가 따르고, 가치관의 변화가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주인이 바뀌는 것입니다.(갈2:20) 인생의 목표가 달라진 것입니다. 오늘도 삭개오처럼 하나님을 믿으며 회개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익준 목사(충주 시골그리스도의교회)

◇충북 충주 시골그리스도의교회는 다음세대를 준비하고 선교에 열심인 교회입니다. 잠자는 목자를 깨우고 잃어버린 양을 세우며 상담과 초원예배, 성경공부를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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