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치켜세운 서튼 "최고의 공 아니었지만 볼배합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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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6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후 "스트레일리가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선발로서 역할을 해줬다"며 "비록 최고의 공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가진 무기를 적절히 활용해줬고 볼배합도 잘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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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내달렸다. 5위 KIA 타이거즈를 4경기 차로 뒤쫓고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3회말 터진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를 끝까지 지켜내고 연승을 '3'으로 늘렸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6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스트레일리는 한국 무대 복귀 첫승이자 지난해 10월 17일 SSG 랜더스전 이후 305일 만에 KBO 통산 26승째를 수확했다.
롯데 불펜의 견고함도 빛났다. 김도규-구승민-김원중은 각각 7, 8, 9회 kt 공격을 실점 없이 잠재웠다. 구승민은 8회초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황재균을 삼진, 김준태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고 리드를 지켜냈다.
롯데는 3연승과 함께 6위 수성에 성공했다. 7위 NC 다이노스에 덜미를 잡힌 KIA와의 격차를 좁히면서 후반기 잔여 37경기에서 끝까지 5강 다툼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후 "스트레일리가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선발로서 역할을 해줬다"며 "비록 최고의 공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가진 무기를 적절히 활용해줬고 볼배합도 잘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공격에서 득점권 상황이 많았는데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이대호의 타점으로 승리 가져올 수 있었다. 이후에는 불펜 투수들이 게임을 잘 마무리 했다"고 평가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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