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파워' 최다 관중 앞에서 골 폭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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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31)이 WK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로 홈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수원FC 위민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보은 상무와의 홈 경기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에 지소연은 홈팬들을 위해 입장료 전액을 자신의 돈으로 지급하기로 약속했고 이에 평소 200~300명대 평균 관중을 기록하던 수원종합운동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최다인 1091명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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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31)이 WK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로 홈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수원FC 위민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보은 상무와의 홈 경기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FC 위민은 지난 6월 서울시청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는 지소연의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지소연은 홈팬들을 위해 입장료 전액을 자신의 돈으로 지급하기로 약속했고 이에 평소 200~300명대 평균 관중을 기록하던 수원종합운동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최다인 1091명이 몰려들었다.
지소연은 홈팬들 앞에서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풀타임을 소화한 지소연은 전반 26분 문전에서 왼발로 선제 결승골을 넣은데 이어 2-0으로 앞선 후반 43분에는 멀티골을 완성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수원FC 위민이 거둬들인 입장료 수입은 향후 수원 지역 여자축구선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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