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히어로 이민호, 주인공 채은성"

이형석 2022. 8. 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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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18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6회초 무사 가르시아가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자 류지현 감독이 하트로 맞이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LG 트윈스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이민호의 호투와 홈런 4개를 앞세워 8-4로 이겼다.

다승 1위 폰트 공략에 성공했다. 1회 초 2사 2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에 이은 후속 오지환의 2점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오지환은 2016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20개)과 타이를 이뤘다.

6회에는 문성주와 로벨 가르시아의 연속 타자 솔로 홈런이 터졌다. 1사 1, 2루에선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7회 초 가르시아가 7-1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KBO리그 역대 11번째로 한 경기 좌·우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때려내는 진기록을 완성했다.

LG 선발 투수 이민호는 6과 3분의 2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선 문성주와 가르시아가 3안타씩, 채은성과 홍창기는 2안타씩 기록했다. 옆구리 통증을 안고 있는 문보경을 대신한 김민성은 78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류지현 감독은 "오늘 경기의 히어로는 이민호다. 그리고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바로 너, 채은성"이라고 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에 놀랍다. 가르시아의 멀티 홈런, 오지환-문성주의 홈런이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다"며 "아울러 채은성의 세 차례 호수비와 박해민의 수비가 이민호의 호투를 도왔다"고 말했다.

인천=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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