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호우 당시 TBS, 보도 열심히 안 해.. 업무 충실했는지 점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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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집중호우 당시 TBS(교통방송)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8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TBS 폭우 당시 방송에 관한 질문에 "비 오는 날은 (TBS가) 상당히 예보 방송을 했지만 (다음 날에는) 아침에 출근하는 서울 시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차 막힘 현상이 있었는데 보도를 열심히 안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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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집중호우 당시 TBS(교통방송)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8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TBS 폭우 당시 방송에 관한 질문에 "비 오는 날은 (TBS가) 상당히 예보 방송을 했지만 (다음 날에는) 아침에 출근하는 서울 시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차 막힘 현상이 있었는데 보도를 열심히 안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의회에서 감사 청구도 들어오고 해서 교통방송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는지 점검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폭우로 인한 비상사태에도 TBS는 재난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그대로 방송하는 등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청구 내용을 검토해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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