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지소연, WK리그 데뷔전 멀티골' 수원FC, 보은상무 3-0 완파

조효종 기자 2022. 8. 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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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위민이 리그 데뷔전을 치른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1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현대제철 2022 WK리그 17라운드를 가진 수원FC위민이 보은상무에 3-0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WK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지소연이 선발로 나섰다.

김윤지의 슈팅은 보은상무 수비진에 막혔으나 지소연이 곧장 왼발 후속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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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수원FC위민이 리그 데뷔전을 치른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1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현대제철 2022 WK리그 17라운드를 가진 수원FC위민이 보은상무에 3-0 승리를 거뒀다. 지소연이 멀티골, 이영서가 한 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은 WK리그 데뷔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수원FC는 WK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지소연이 선발로 나섰다. 지소연은 김윤지, 권은솜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추효주, 전은하, 타나카 메바에가 그 앞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이은미, 어희진, 지선미, 권희선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조의정이었다.


원정팀 보은상무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박예나, 안상미, 김민수가 스리톱을 맡았다. 권하늘과 심효정이 미드필드에서 지원했다. 윤채현, 반도영이 양쪽 윙백, 김민진, 송다희, 서인경이 스리백이었다. 골문은 조아라가 지켰다.


전반 초반 양 팀이 유효슈팅을 한 차례씩 주고 받았다. 전반 10분 지소연이 먼 거리에서 찬 중거리 슈팅을 조아라 골키퍼가 걷어냈다. 전반 11분 권하늘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심효정을 향해 스루 패스를 보냈다. 심효정의 왼발 슈팅을 조의정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22분 지소연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상대 압박을 피해 드리블하다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슈팅이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26분 수원FC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지소연이었다. 전은하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어 컷백 패스를 보냈다. 김윤지의 슈팅은 보은상무 수비진에 막혔으나 지소연이 곧장 왼발 후속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가 계속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30분 권은솜의 중거리 슛이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갔다. 2분 뒤 추효주가 때린 슈팅은 유효슈팅으로 연결됐는데 조아라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40분 보은상무가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안상미 대신 이정민이 투입됐다.


전반 43분 김윤지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 상단에 맞고 나왔다. 메바에가 곧바로 밀어 넣었는데,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보은상무가 하프타임 교체를 실시했다. 윤채현 대신 한아름을 투입했다.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기회를 엿보던 추효주가 지소연에게 로빙 패스를 전달했다. 지소연의 터닝 슈팅이 조아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8분 보은상무 벤치가 김민수를 불러들이고 최다경을 들여보냈다. 후반 33분 수원FC가 교체를 실시했다. 이은미가 빠지고 송재은이 들어갔다.


후반 35분 수원FC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지선미가 경기장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권희선에게 긴 패스를 전달했다. 권희선이 문전으로 낮게 깔아 보낸 크로스를 전은하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슈팅이 높이 떴다.


후반 38분 보은상무가 한아름을 빼고 김지원을 투입했다.


후반 39분 전은하의 패스를 받은 김윤지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박스에 진입해 슈팅까지 시도했다. 공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42분 수원FC가 두 번째 교체를 진행했다. 김윤지가 빠지고 이영서가 들어갔다. 교체 투입된 이영서는 투입 직후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추효주가 보은상무 수비 뒷공간으로 로빙 스루 패스를 보냈다. 빠르게 달려가 공을 따낸 이영서가 침착하게 상대 골키퍼를 제쳐내고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45분 수원FC의 쐐기골이 터졌다. 메바에의 패스를 받은 지소연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 시간 수원FC가 윤지수, 호채윤을 투입했다. 메바에, 전은하가 경기를 마쳤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수원FC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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