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사퇴한 박순애, 서울대 복귀..2학기에 강단 선다

나성원 입력 2022. 8.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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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사퇴한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대에 복직해 2학기부터 다시 강단에 오른다.

18일 서울대 수강 신청 시스템에는 박순애 교수가 담당하는 과목 '대학원논문연구'와 '공기업과 성과관리'가 2개 등록됐다.

서울대 수강 신청 기간은 지난 9일 시작돼 전날 마감됐다.

서울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지난 9일부로 복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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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3일 오후 광주 서구 서석고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뒤 마스크를 다시 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사퇴한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대에 복직해 2학기부터 다시 강단에 오른다.

18일 서울대 수강 신청 시스템에는 박순애 교수가 담당하는 과목 ‘대학원논문연구’와 ‘공기업과 성과관리’가 2개 등록됐다. 모두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다.

대학원논문연구 과목에는 3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공기업과 성과관리 과목은 정원을 모두 채운 30명이 등록했다.

서울대 수강 신청 기간은 지난 9일 시작돼 전날 마감됐다.

전날 서울대 행정대학원 홈페이지에는 박 교수의 조교를 모집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게시글은 내려간 상태다.

서울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지난 9일부로 복직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교육공무원법 규정상 외부 임명을 받았다가 임기가 끝나면 자동 복직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만 5세 입학 학제 개편 논란 및 외국어고 폐지 졸속 추진 논란 속에 장관 임명 35일만인 지난 8일 사퇴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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