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항공, 미국 Bell Textron사와 동체 구조물 공급 협약 체결 [경남소식]

강종효 입력 2022. 8. 18. 19:43 수정 2022. 8. 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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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소재 항공 부품 제조기업인 ㈜대신항공(대표 이경근)과 글로벌 헬리콥터 제조사인 미국 Bell Textron(대표 Mitch Snyder)은 18일 대신항공에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등 유관 항공우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ell 412 Model의 주요 동체 구조물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신항공은 Bell 412 Model의 주요 동체 구조물(Cab Roof, Tail Boom, L/H, R/H, Beam, Nose Assemblies)에 대해 향후 수년간 Bell사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대신항공은 그동안 KT-1 훈련기의 주날개를 비롯한 군·민용 항공기의 기체 구조물 전문회사로 성장해 왔으며 고객사로부터 뛰어난 기술력,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 및 우수한 생산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협약에 앞서 대신항공은 사천시가 관내 항공우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천시 항공기업 직수출컨설팅 지원사업'(주관 경남TP 항공우주센터)의 '수주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수출 관련 제안서 작성 등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경남TP 항공우주센터는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의 지원 하에 항공우주 해외 마케팅을 전담하는 조직을 센터 내에 두고 도내 항공우주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해외 타깃 마케팅 활동과 수주 능력 제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는 관내 항공우주 기업의 성장과 고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항공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경남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공동 육성 협약 체결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와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는 17일 창원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지식재산 창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식재산권 개발과 등록 및 운용 △지식재산권 확산 및 교육 △지식재산권 네트워크 구축 및 정부지정사업 추진 △기타 지식재산권 확산에 관한 사항 등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종수 창원상의 공공사업국장은 "최근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분쟁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권리 확보를 통해 선제적인 피해예방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제고와 경쟁력을 갖추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뤄지는 지식재산 창출지원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이 장기화된 코로나19와 폭우 피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경상남도 매칭을 통해 올해 소상공인 IP(지식재산)역량강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경남지역 소상공인의 상표 분쟁 방지 등의 권리화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BNK경남은행, '나눔명문기업' 경남 8호로 가입 

BNK경남은행이 경남지역 금융권 최초로 대한민국의 나눔을 이끄는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BNK경남은행은 18일 ‘나눔명문기업’ 경남 8호로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기부자 모임이다.


창원 본점에서 열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서는 최홍영 은행장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으로부터 나눔명문기업 현판과 기부 약정서를 전달받았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로 239억원을 지출하며 지역 사회·공익 및 메세나활동 등을 지원했다.

특히 5년 연속 2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비로 사용하며 경남과 울산지역 곳곳에 희망을 전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의미 있는 일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뿐만 아나라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펼쳐 지역 사회와 가치를 나누는 동시에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경남지역 나눔명문기업으로는 1호 ㈜경한코리아, 2호 ㈜무학, 3호 신성그룹, 4호 ㈜유니온, 5호 경남에너지㈜, 6호 HSD엔진㈜, 7호 ㈜마창대교가 있다.

◆경남선거방송토론위, 경남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 개최

경상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20일 경남선관위 6층 대회의실에서 '2022 경남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미래유권자인 청소년의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과 열린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현수막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폐지하여야 한다"라는 논제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2인 1팀)은 8월22일부터 8월30일까지 경남선관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경상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출전하는 4개 팀에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최종 1‧2위 팀에 대해 '2022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경남대표 출전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라이브커머스 '하동 햇배' 홍보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7일 지리산과 섬진강의 고장 하동에서 재배한 조생종 햇배의 판로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했다.

이날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하동농협과 하동배 영농조합법인에서 판매하는 햇 배를 3kg, 5kg 상품으로 구성해 29-3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이날 구매고객 15명을 선정해 하동녹차 화과자와 하동매실원액을 각각 10명과 5명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하동군은 북쪽으로 지리산과 서쪽으로 섬진강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남쪽으로 남해바다를 접하고 있어 평균기온과 강수량이 중요한 배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동 햇배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연하며 즙이 많고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한편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경제지주 팔도라이브 멘토링을 통한 방송진행으로 산지직원이 진행에 직접 참여해 제작비용은 줄이고 지역농산물은 좀 더 생생하게 홍보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자체 온라인 방송 증대로 저비용으로 최대의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온라인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판로를 통해 경남농산물 판매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 FTA 공급망 리스크관리 온라인 설명회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FTA활용지원센터가 오는 22일 미국 수출기업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미국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 발효(‘22. 6. 21)에 따른 리스크 관리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온라인(ZOOM)을 통해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관세법인더블유 정민규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대미 수출기업 및 협력기업의 공급망 리스크와 대응방안 △FTA 공급망 관리사례 △미-중 통상환경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할 계획이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중국 위구르강제노동과 관련된 특정 업체로부터 소재를 조달받는 대미 수출기업에게도 제재가 가해질 수 있어 강제노동 관련 통상 리스크에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생산된 제품뿐만 아니라 신장위구르자치구 정부와 협력해 박해받는 집단의 구성원(위구르인, 카자흐인, 키르기스인 등)을 모집·수송·은닉·수용하는 단체 등에 의해 채굴·생산·제조된 제품에 대해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하는 법이다. 

◆경남농협, '8월18일은 쌀의 날!' 소비촉진 행사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8일 '쌀의 날'을 맞이해 농협은행 진해지점 앞에서 경화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쌀의 날'을 홍보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를 가졌다. 

'쌀의 날'은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지정햇다. 


한자로 쌀미(米)를 八(8), 十(10), 八(8)로 풀어 한 톨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88번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경남농협은 이날 시민들에게 쌀의 날을 알리는 한편 소포장쌀을 나눠 주며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쌀 소비를 촉진했다.

또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장바구니도 함께 나눴다.

김갑문 부본부장은 "변화된 식생활과 코로나의 여파 등으로 쌀 소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쌀 소비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식생활개선 교육&찬찬찬 밑반찬 나눔' 행사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8일 산청군 가마실권역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농촌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밑반찬 나눔행사(찬찬찬)는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찬찬찬’에는 가득차다는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담아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가 있으며 매년 전국적으로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부본부장, 한동석 농협 산청군지부장,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밑반찬 3종 세트(배추김치, 돈육불고기, 멸치꽈리볶음)를 만들고 170여 가정에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께 식생활개선 교육자료(홍보팜플렛)와 친환경비닐 봉투,반찬통 물품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주양 본부장은 "최근 계속되는 무더운여름 날씨와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고있는 홀몸어르신들께서 밑반찬 나눔활동을 통해 무더위도 이겨내시고 맛있는 한끼식사로 작은 기쁨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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