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전 장관, '5세 입학' 책임 사퇴 후 서울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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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 사퇴한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번 2학기부터 서울대학교 강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대 수강 신청 시스템에는 박 전 장관이 담당하는 수업이 2개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장관의 수업 중 대학원논문연구 과목에는 3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출범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이른바 '풀브라이트 장학금 아빠찬스 의혹'에 휩싸여 자진 사퇴한 뒤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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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 사퇴한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번 2학기부터 서울대학교 강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대 수강 신청 시스템에는 박 전 장관이 담당하는 수업이 2개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목명은 각각 ‘대학원논문연구’와 ‘공기업과 성과관리’다. 두 수업은 모두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수강 신청 기간은 지난 9일 시작돼 전날 마감됐다. 박 전 장관의 수업 중 대학원논문연구 과목에는 3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공기업과 성과관리 과목은 30명이 등록했다.
박 전 장관은 임명 35일만에 사퇴했다. 박 전 장관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과 외국어 고등학교를 폐지하는 방안 등을 졸속으로 추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출범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이른바 ‘풀브라이트 장학금 아빠찬스 의혹’에 휩싸여 자진 사퇴한 뒤 발탁됐다.
하지만 취임 전부터 만취 음주운전, 논문 표절 의혹, 조교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제기되면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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